치과의사이자 중견시인으로 잘 알려진 정재영 원장(정 치과의원)이 최근 아홉번째 시집 '모퉁이 돌면'을 펴냈다.
정 시인은 특히 시집 안에 금년 97세인 자신의 아버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집에는 표지를 장식한 '모퉁이 돌면'을 비롯해 '가난한 가슴' 등 총 67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문학평론가인 전영태 교수(중앙대)의 해설이 함께 수록돼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 시인과 사제지간이기도 한 전 교수는 "시집 '모퉁이 돌면'을 통독하면서 시인의 진정한 은사는 '자연'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서울에서도 가장 번잡한 종로 네거리의 병원에서 진료하기가 바쁜 그가, 강남의 빌딩 숲 주거단지에서 도시인의 생활을 꾸려가는 그가, 어떻게 대자연이 인간에게 들려주는 정감 어린 시세계 속에 항상 침잠할 수 있는지 경이롭기만 하다"고 했다.
전 교수는 또한 "시인에게 있어 혼잡한 종로 네거리는 야생화와 잡초, 관목 덤불로 가득 찬 동산으로, 강남의 아파트 단지는 울창한 산림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이 의도적인 인식의 착종(錯綜)이 도시에서 전원을 느끼고 도회지에서 자연과 조응하게 만든다"고 해설했다.
한편 정 원장은 서울치대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치과대학에서 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칼빈신학교 및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8년 조선문학으로 등단, 2000년 조선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문학문인회 부회장, 시봉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치의신보/사람들, 2011.04.07 -
정 시인은 특히 시집 안에 금년 97세인 자신의 아버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집에는 표지를 장식한 '모퉁이 돌면'을 비롯해 '가난한 가슴' 등 총 67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문학평론가인 전영태 교수(중앙대)의 해설이 함께 수록돼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 시인과 사제지간이기도 한 전 교수는 "시집 '모퉁이 돌면'을 통독하면서 시인의 진정한 은사는 '자연'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서울에서도 가장 번잡한 종로 네거리의 병원에서 진료하기가 바쁜 그가, 강남의 빌딩 숲 주거단지에서 도시인의 생활을 꾸려가는 그가, 어떻게 대자연이 인간에게 들려주는 정감 어린 시세계 속에 항상 침잠할 수 있는지 경이롭기만 하다"고 했다.
전 교수는 또한 "시인에게 있어 혼잡한 종로 네거리는 야생화와 잡초, 관목 덤불로 가득 찬 동산으로, 강남의 아파트 단지는 울창한 산림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이 의도적인 인식의 착종(錯綜)이 도시에서 전원을 느끼고 도회지에서 자연과 조응하게 만든다"고 해설했다.
한편 정 원장은 서울치대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치과대학에서 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칼빈신학교 및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8년 조선문학으로 등단, 2000년 조선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문학문인회 부회장, 시봉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치의신보/사람들, 201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