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위, 시·도지부 홍보·홈피 게재
내달 4일부터 '전자태그(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 법적으로 의무화되면서 병·의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처리해야 한다.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의무화 해 의료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과정을 중앙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란 의료폐기물의 발생, 수집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이 종이인계서에 의해 관리되던 기존의 체계를 개선해 전자태그를 활용, 자동으로 폐기물 유통정보가 생성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각 병·의원은 해당 전자태그를 구입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지정된 곳에 부착, 배출해야 하며 '사용개시연월일'을 제외한 배출자명, 폐기물 종류, 성상, 수거자 등 기존에 용기에 표시했던 자세한 사항은 태그에 입력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환경자원공사에 따르면 전자태그 구입은 현재 (주)엔씨태그(02-2672-6227), 온누리전자(02-3399-6989), RF CAMP(02-593-8808), 에스아이티(032-441-9300), MW상사(042-639-6641) 등의 업체가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자원공사는 "당초 전자태그의 보급을 각 의료단체에서 맡아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부담으로 모든 의료단체가 곤란하다고 밝혀 공모를 통해 일반사업자를 지정했다"며 "의원급의 경우 매월 소모되는 태그 예상비용은 1000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자원공사는 "RFID 시스템을 이용하면 폐기물인계서와 관리대장 및 실적을 작성할 필요가 없이 자동 생성되므로 폐기물 관리가 더욱 편리해진다"고 설명하면서 "8월 4일부터는 종이인계서가 없어지고 RFID를 이용한 전자인계서로 일원화되므로 시스템 의무화 시행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폐기물 관리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치협 자재위는 의료폐기물 전자태그 부착에 대한 사항을 각 시·도지부에 홍보하는 한편 전자태그 구입처와 가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회원전용'란에 게재해 참조토록 하고 있다.
한편 의협은 RFID 시스템 실시와 관련, "첫 시행이다 보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용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정부는 홍보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개원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치의신보/제1658호, 2008.07.14]
내달 4일부터 '전자태그(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 법적으로 의무화되면서 병·의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처리해야 한다.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의무화 해 의료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과정을 중앙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란 의료폐기물의 발생, 수집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이 종이인계서에 의해 관리되던 기존의 체계를 개선해 전자태그를 활용, 자동으로 폐기물 유통정보가 생성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각 병·의원은 해당 전자태그를 구입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지정된 곳에 부착, 배출해야 하며 '사용개시연월일'을 제외한 배출자명, 폐기물 종류, 성상, 수거자 등 기존에 용기에 표시했던 자세한 사항은 태그에 입력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환경자원공사에 따르면 전자태그 구입은 현재 (주)엔씨태그(02-2672-6227), 온누리전자(02-3399-6989), RF CAMP(02-593-8808), 에스아이티(032-441-9300), MW상사(042-639-6641) 등의 업체가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자원공사는 "당초 전자태그의 보급을 각 의료단체에서 맡아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부담으로 모든 의료단체가 곤란하다고 밝혀 공모를 통해 일반사업자를 지정했다"며 "의원급의 경우 매월 소모되는 태그 예상비용은 1000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자원공사는 "RFID 시스템을 이용하면 폐기물인계서와 관리대장 및 실적을 작성할 필요가 없이 자동 생성되므로 폐기물 관리가 더욱 편리해진다"고 설명하면서 "8월 4일부터는 종이인계서가 없어지고 RFID를 이용한 전자인계서로 일원화되므로 시스템 의무화 시행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폐기물 관리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치협 자재위는 의료폐기물 전자태그 부착에 대한 사항을 각 시·도지부에 홍보하는 한편 전자태그 구입처와 가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회원전용'란에 게재해 참조토록 하고 있다.
한편 의협은 RFID 시스템 실시와 관련, "첫 시행이다 보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용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정부는 홍보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개원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치의신보/제1658호, 2008.07.14]